"이모티콘, 팬시 상품 등 웹툰 외 콘텐츠로의 확대 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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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웹툰 뿐 아니라 출판만화와 소설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케이툰(KTOON)'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케이툰은 기존 '올레마켓웹툰' 플랫폼을 리뉴얼한 것으로,  KT고객은 물론 타 통신사 이용고객도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 메뉴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케이툰에서는 기존 올레마켓웹툰에서 제공하던 '냄새를 보는 소녀', '개천고', '썸툰' 등의 인기 웹툰을 계속 제공하고, '겁쟁이 페달','김영자 부띠크에 어서 오세요' 등 인기 출판만화와 '메디컬 환생' 등의 소설을 추가로 제공한다.

    기존 올레마켓웹툰을 이용하던 고객들은 피씨와 모바일 브라우저를 통해 새로운 케이툰 홈페이지에 접속 하거나, 올레마켓웹툰을 구동시키면 자동으로 케이툰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화면으로 전환된다.

    새로 케이툰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피씨, 모바일에서 케이툰 홈페이지를 접속하거나, 원스토어, 구글 플레이에서 케이툰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다운로드하면 된다. 케이툰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은 9월 중 출시 예정이다.

    KT는 케이툰을 통해 웹툰 외에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의 확대를 꾀하고 있다. 케이툰에서 연재된 '즐거우리 우리네 인생', '썸툰' 등은 카카오 이모티콘과 팬시 상품으로 출시된 바 있다.

    또한 '모범택시'와 '당신의 하우스 헬퍼' 같은 작품들은 드라마 제작을 위한 판권 계약을 마쳤으며, 다른 작품들도 추가 판권 사업을 진행 중이다.

    김학준 KT 플랫폼서비스개발담당 상무는 "'케이툰'은 2013년 선보인 올레마켓웹툰의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케이툰만의 콘텐츠를 강화 하는 것은 물론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많은 컨텐츠 확보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