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조직관리능력 갖춰… 공제사업자 검사 업무 수행
  • ▲ 박종화 원장.ⓒ국토부
    ▲ 박종화 원장.ⓒ국토부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이하 진흥원) 초대 원장에 박종화 손해보험협회 선임상무가 임명됐다고 국토교통부가 12일 밝혔다.

    박 원장은 1988년 손보협에 입사해 보험업무부장, 기획조사부장, 경영지원부장, 선임상무·자동차보험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보험분야 전문성과 함께 조직관리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원장 임기는 3년이다.

    다음 달 문을 여는 진흥원은 6개 공제조합에 가입한 87만대의 택시·버스·렌터카 등 사업용 차량을 대상으로 사고 피해자 보상서비스 업무를 검사한다. 연간 공제금액이 1조5000억원에 이르는 공제 재무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업무도 수행한다.

    지난 5월 발기인 총회를 열어 정관 등을 확정했고, 지난달 열린 이사회에서 김은경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정소민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8명을 이사로 위촉했다.

    직원은 진흥원설립준비단에서 이달 25일까지 공개 채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