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정 단말 가격 최대 44만원 할인 혜택… 무약정 단말 최신 기종 추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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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헬로가 중고폰과 렌탈폰 서비스를 확대한다. 

    CJ헬로 헬로모바일은 '헬로리퍼폰'을 약정과 무약정 두 옵션으로 구분하고, 가격 혜택과 단말 라인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헬로리퍼폰은 최고 품질의 중고상품을 최적의 상태로 재구성한 단말기를 뜻한다. 헬로모바일이 엄격하게 품질을 관리하고 단말보험까지 제공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전 세계 중고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 2015년 8100만대 규모에서 오는 2020년에는 2억2000만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헬로모바일은 연평균 22%에 달하는 중고폰 시장 성장률에 따라 헬로리퍼폰을 앞세워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헬로리퍼폰을 이용하는 방법은 약정과 무약정 두 가지다. 약정은 일정기간(2년)의 가입을 유지하는 대신 할인지원금을 받아 단말기를 구매하는 방식으로 단말할인(공시지원금) 또는 요금할인(30%+포인트 10%)을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헬로모바일은 이달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아이폰7+, 갤럭시S8+, 갤럭시S8, 갤럭시노트8, G6 등 5가지의 약정 단말을 특가 판매한다. 중고폰 시세보다 최저 25만원에서 최대 44만원까지 낮은 가격으로 제공한다.

    무약정의 경우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기간이 없어 원하는 기간 동안 사용하다 단말기를 반납하면 된다. 별도의 할부금이나 대여료 없이 통신요금만으로 이용 가능하다. 헬로모바일은 무상·무약정 단말에 아이폰7+, 아이폰7, 갤럭시S8+, 갤럭시S8 등 4가지 기종을 추가했다. 

    가입 고객 전원에게는 1년간 단말보험을 무상 제공한다. 최대 20만원까지 파손, 화재, 침수에 대해 보장하며 보험료는 무료다.

    이영국 CJ헬로 모바일사업본부 상무는 "트렌드에 민감하면서 현명한 소비자들이 휴대폰의 소유보다 사용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며 "중고폰 시장의 성장과 함께 가성비가 좋은 헬로리퍼폰을 찾는 고객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