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결승전 기록 경신 '역대 최고'퇴근시간대 주요 경기 트래픽 급증… e-스포츠 등 이색경기 인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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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는 자사 모바일TV 플랫폼 올레 tv 모바일이 지난 29일 열린 2018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강전(대한민국 vs 베트남)을 통해 역대 최고 트래픽을 경신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록은 지난 27일 우즈베키스탄과 축구 8강전에 이어 또 다시 최고 트래픽을 경신한 것으로, 역대 최고 트래픽을 기록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여자 컬링 결승전의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KT 관계자는 "2018 아시안게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비롯해 퇴근 시간과 맞물린 경기 시간 등이 모바일 TV 실시간 중계 시청 비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KT는 다음달 1일 예정된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대한민국 vs 일본)의 안정적 생중계 서비스를 위해 긴급 서버를 증설하고 트래픽 폭주에 대응할 예정이다. 

    올레 tv 모바일의 아시안게임 시청자는 남성 69%, 여성 31%로 나타났으며, 특히 3040 세대 남성이 전체의 4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경기 중 지난 27일 열린 한국과 중국의 예선경기 시청률(VOD 기준)은 축구, 양궁, 야구 등 국민 관심도가 높은 종목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KT 관계자는 "우리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짐에 따라 모바일 생중계 수요도 더불어 증가하고 있다"며 "오는 2일 아시안게임의 폐막식까지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레 tv 모바일은 KT 고객뿐 아니라 타사 고객도 SNS 계정(카카오톡/페이스북/네이버)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며, 무료로 2018 아시안게임 중계를 시청하고 다시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 모바일 고객은 올레 tv 모바일을 이용하는 데이터가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