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外人 '사자'에 700포인트 재탈환코오롱생과학, 수출계약 소식 '상한가' 기록
  •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2100대로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바이오주 호재로 700포인트를 탈환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16포인트(0.39%) 오른 2100.5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금요일 뉴욕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을 둘러싼 낙관론이 대두되면서 일부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16포인트 오른 2100.56포인트로 상승 출발했으나 장중 등락을 반복했으나 마감 직전에는 2100대를 지켰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611억원, 외국인은 926억원 매도했으나 기관은 1625억원 매수했다. 

    거래량은 2억6892만주, 거래대금은 4조6096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한 업종이 많았다. 제약, IT, 건설은 2% 이상 올랐으며 철강, 증권, 게임, 화학, 부동산 등은 강세로 마쳤다.

    반면 항공은 3% 이상 하락했으며 반도체, 은행, 조선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0.80% 내린 4만36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0.43%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은 2.23%, 포스코는 1.96% 각각 상승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628개, 하락 종목은 22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95포인트(1.73%) 오른 702.1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오롱생명과학은 6600억원대 규모 수출계약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코오롱티슈진도 18.24% 올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839개, 하락 종목은 344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원 오른 1128.6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