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싱가포르 지사 및 주요 현장 방문
  • ▲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쌍용건설
    ▲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쌍용건설

    연말연시와 명절을 해외 현장 직원들과 함께 하는 것으로 유명한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이 올해도 해외지사 및 주요 현장을 방문했다.

    2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김석준 회장은 지난 3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K/L)에 도착해 지난해 9월 수주한 최고 339m 최고층 복합빌딩인 옥슬리타워(Oxley Towers) 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 저녁에는 현장과 K/L 지사 임직원과 송년회를 겸한 저녁모임을 함께하며 직원들의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격려했다.

    1일 싱가포르로 이동한 김 회장은 싱가포르 주요 현장을 점검하고 연말연시도 없이 해외에서 수고하는 현장 및 지사 직원들을 면담하고 격려했다. 이후 최근 싱가포르 정부 육상교통청(LTA)에서 수주한 도심 지하고속도로 두 현장(NSC 102, 111공구) 착공과 관련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공사 관련 협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김 회장은 1983년 쌍용건설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해외에서 고생하는 직원들과 명절 및 연말연시를 함께하는 것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는 신념으로 매년 인도, 파키스탄, 이라크, 적도기니, 두바이 등 해외현장을 방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