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 "9510가구 대단지, 우수 시공에 감사"
  • ▲ '헬리오시티'. ⓒHDC현대산업개발
    ▲ '헬리오시티'.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과 함께 구성된 가락시영 재건축 시공사업단이 최근 가락시영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으로부터 성공적인 사업 완수와 높은 시공 품질을 인정받아 '준공 감사패'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국내 최대 재건축 준공 단지인 '헬리오시티'가 차질 없이 입주할 수 있게 된 것에 조합원 및 입주민이 감사의 뜻을 표한 것이다. 헬리오시티는 9510가구에 달하는 초대형 재건축 단지임에도 공기 연장이나 인허가 지연 없이 지난해 12월 공사를 마치고 입주를 시작한 바 있다.

    이 단지는 2015년 2월 서울 송파구 가락시영 아파트 6551가구의 철거를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 착공했으며 하루 4000명, 3년간 180만명이 투입되는 대공사를 거쳐 9510가구의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로 완공됐다.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국내 상위권 건설사 3곳이 참여해 뛰어난 사업수행 능력과 공정 관리, 조합과 해당 관청과의 유기적인 협조와 신뢰를 바탕으로 지난해 말 준공 인가를 받았다.

    주영열 조합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재건축 아파트인 헬리오시티는 설립인가부터 준공까지 15년간 어려움이 지속된 사업이었다"며 "조합과 15년간 협력해준 시공사업단에 감사드린다. 어려운 현장 상황에도 우수한 시공과 입주까지 모든 과정에 성실히 임해준 것에 대해 조합원들을 대표해 이 감사패를 전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