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홍보대사 역할… "양국간 활발한 문화교류 기대"
  • ▲ 기증식에서 아그리피나 신 우즈베키스탄 유아교육부 장관(좌)과 신현석 부영그룹 고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영
    ▲ 기증식에서 아그리피나 신 우즈베키스탄 유아교육부 장관(좌)과 신현석 부영그룹 고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영

    부영그룹은 최근 우즈베키스탄에 디지털피아노 2000대를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중근 부영 회장의 인사말을 대독한 신현석 고문은 "디지털피아노 기증으로 우즈베키스탄에 교육 문화 인프라가 구축되고 양국간 문화 교류가 활짝 꽃 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영은 지역 사회와 미래 세대를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 초·중·고·대학교 등에 교육 문화시설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아시아·아프리카 등 26개국에 디지털피아노 7만여대를 기부했다. 특히 부영이 기증한 디지털피아노에는 한국의 '졸업식 노래', '아리랑', '고향의 봄' 등의 노래를 담아 한국 문화를 알리면서 '대한민국 민간 홍보대사' 역할을 해왔다.

    부영은 이밖에도 교육·학술, 재난구호, 문화지원, 소외된 이웃돕기 등 각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영이 지금까지 사회에 기부한 금액만 7600억원이 넘는다. 국내 500대 기업 매출 대비 기부액 1위(2014년)를 기록한 바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