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 압수수색 악재에도 8% 상승
  • 코스피 지수가 등락을 반복하다 소폭 하락했다. 코스닥은 700선을 회복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8포인트(0.04%) 내린 2066.9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미국 정부가 주요 IT기업에 대해 '반 독점'조사를 실시한다는 소식에 나스닥 지수가 크게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7포인트 내린 2066.78포인트로 하락 출발한 뒤 등락을 반복하다 약보합세로 마쳤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33억원, 기관은 1921억원 매수했으나 외국인은 1991억원 매도했다.

    거래량은 4억2818만주, 거래대금은 4조7739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많았다. 건설, 제약, 은행은 1% 이상 올랐으며 기계, 부동산, 증권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IT, 게임, 철강, 식품, 반도체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0.80% 내린 4만34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2.25%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은 1.30%,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66%, KB금융은 1.80% 올랐다.

    이날 코오롱생명과학은 전날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8%의 상승세를 보였다.

    상승 종목은 529개, 하락 종목은 29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3포인트(0.72%) 오른 702.5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753개, 하락 종목은 422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7원 오른 1182.8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