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대상 지능정보기술 발굴강원 삼척시 근덕면, 전남 무안군 무안읍 선정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대상지로 강원 삼척시 근덕면과 전남 무안군 무안읍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은 읍·면 단위에 지능정보기술을 접목, 농어촌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고 생활편의를 개선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구체적으로 농어촌 지역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지능정보기술을 발굴하고 마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읍·면별 4~5개 서비스를 개발해 적용한다. 특히 주민이 직접 서비스 개선에 대한 수요 제기, 기획·평가 등 사업 전반에 참여하는 리빙랩 기반 실증을 통해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2개 읍·면에는 총 40억원을 지원해 삼척시 근덕면에는 '지속가능한 스마트 에너지혁신 마을'을, 무안군 무안읍에는 '체험장 기반의 참여형 커뮤니티케어 서비스'를 구축한다. 

    과기정통부는 "그동안 도시를 대상으로 주로 적용되던 지능정보기술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어촌에 적용되는 사례인 만큼 농어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