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대표 기초연구사업인 '리더연구'와 '선도연구센터'의 2019년도 신규 연구자 11명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연구자 주도의 창의적·도전적 기초연구 지원을 통해 국내 과학기술역량과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공모과제를 접수 받아 연구의 창의성 및 도전성, 연구자의 우수성 등을 중심으로 심층평가를 진행하고 총 11개 과제(리더연구 5개, 선도연구센터 6개)를 선정했다. 

    리더연구는 개인단위 연구지원을 통해 창의적 기초연구 능력을 배양하고 연구를 심화·발전시킬 수 있도록 연구비용을 지원하는 국내 대표 기초연구사업이다. 매년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자를 선정해 9년 간 연평균 8억~15억원의 연구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선도연구센터는 국내 대학의 우수 연구 인력을 학문분야별 특성에 맞게 조직화하고 집중 지원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 집단으로 성장·견인하는 사업이다. 7년 간 연간 14억~20억원의 연구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선정과제의 73%는 40대 이하 연구책임자로 예년에 비해 30~40대 연구책임자의 약진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병선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연구자들이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연구자 중심의 기초연구비를 확대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연구자가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환경에서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제도 등은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