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은 1% 이상 내리며 700선 내줘웅진, 코웨이 매각소식에 등락 엇갈려
  •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했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47포인트(0.59%) 오른 2134.3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오는 28~29일 열리는 미중 정상 무역협상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2포인트 내린 2120.73포인트로 하락 출발했으나 이내 오름로 반전해  상승폭을 높혔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4064억원 매도했으나 외국인은 1560억원, 기관은 2676억원 매수했다. 

    거래량은 6억3726만주, 거래대금은 5조640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많았다. 반도체는 1% 이상 올랐으며 증권, 은행, 보험, 철강, 화장품, 화학, 부동산, 식품, IT, 건설 등이 모두 상승했다. 

    반면 조선은 2% 이상 내렸으며 제약, 엔터테인먼트, 항공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오른 종목이 많았다. 삼성전자는 1.75% 내린 4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1.89% 하락했다.

    현대모비스는 1.07%, 신한지주는 1.23%, LG생활건강은 1.23% 올랐다.

    반면 현대차는 0.71%, 셀트리온은 3.09% 내렸다.

    이날 웅진은 웅진코웨이 재매각 추진 소식에 14.92% 내렸다. 반면 웅진코웨이는 3.20% 상승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382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44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16포인트(1.57%) 내린 698.2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34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2개 포함 843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원 오른 1158.1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