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이틀째 큰 폭 하락…코스피도 약세
  • 코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으로 1% 이상 하락했다. 코스피 역시 약세를 보이며 2130선에 걸쳤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0포인트(0.17%) 내린 2130.6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혼조세로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4포인트 오른 2135.06포인트로 상승 출발했으나 장 초반 약세로 돌아섰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1991억원, 기관은 1096억원 매도했으나 외국인은 3118억원 매수했다. 

    거래량은 5억2950만주, 거래대금은 4조1911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하락한 업종이 많았다. 조선은 2% 이상 내렸으며 기계, 증권 등은 1% 이상 하락했다.

    보험, 건설, 화장품, 식품, IT 등은 모두 하락했다.

    반면 반도체, 화학, 부동산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1.08% 오른 4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1.00% 하락했다.

    셀트리온은 0.74%, LG화학은 1.43%,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59% 올랐다.

    현대차는 0.36%, 신한지주는 0.55%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269개, 하락 종목은 53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68포인트(1.10%) 내린 690.5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428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2개 포함 765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4원 내린 1154.7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