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까지 해외 전 지역에 적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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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작기계 견적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이 방식은 200여종의 공작기계와 50개 이상의 옵션을 조합해 소비자가 원하는 공작기계의 견적을 정확히 산출해준다. 그동안 국내 공작기계 제조사들은 수기로 공작기계 견적을 냈다. 공작기계의 종류와 옵션이 다양해 이를 시스템하기 어려웠기 때문.현대위아는 지난 2017년부터 견적시스템 개발에 나섰으며 모든 고객이 전국 대리점에서 동일한 견적을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이 구입을 생각하는 기종과 옵션을 딜러에게 알려주는 즉시 이메일로 견적을 보내게 된다. 공작기계를 리스 방식으로 구입하는 고객은 곧바로 월별 리스요금을 확인할 수 있다.현대위아는 오는 2020년까지 해외 전 지역으로 견적시스템을 확대해 글로벌 신뢰도를 한층 더 올리겠다는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고객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신뢰할 수 있는 정확한 견적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고객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공작기계 제조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