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 스마트전력에너지전 참가… 국내 기업 중 최대 공간확보“베트남 저압전력기기 점유율 1위 위치 발판으로 시장공략 박차”
  • ▲ LS산전의 스마트 직류 전력기기. ⓒLS산전
    ▲ LS산전의 스마트 직류 전력기기. ⓒLS산전
    LS산전이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을 앞세워 동남아 전력시장을 공략한다. 현재 베트남 저압전력기기 시장 1위인 LS산전이 현지를 거점 삼아 점유율 확대에 나서는 것.

    15일 업계에 따르면 LS산전은 오는 17~20일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리는 ‘한국-베트남 스마트 전력에너지전(KOSEF)’에 참가해 스마트 전력 통합솔루션을 선보인다.

    LS산전은 이번 전시회에 국내 민간기업 중 가장 많은 12부스(108㎡)를 차지한다. 이 공간은 ▲스마트 전력 솔루션 ▲디지털 전환 솔루션 ▲고객맞춤형 플랫폼 등 3개 테마로 꾸며졌다. 차세대 ESS용 전력변환장치(PCS)도 전시된다.

    LS산전 관계자는 “세계최고 수준의 스마트 전력기술과 신재생 발전 솔루션을 앞세워 경쟁이 치열해진 베트남 시장에 확실한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며 “베트남 저압 전력기기 점유율 1위 위치를 발판 삼아 동남아 전력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S산전은 국내 기업의 베트남 진출 1세대 중 한 곳이다. 1997년 현지 법인인 ‘LSIS-VINA’를 설립해 브랜드 인지도 확보와 현지화를 위한 공격적 투자를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