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포·비인항 등 4개소 주변 해역
  • ▲ 해양 침적 쓰레기 수거 작업.ⓒ해양환경공단
    ▲ 해양 침적 쓰레기 수거 작업.ⓒ해양환경공단
    해양환경공단(KOEM)은 이달 중순부터 경북 울진군 후포항, 충남 서천군 서천갯벌 주변 해역 등 전국 4개소 무역항과 주변 해역에서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공단은 올 상반기 시행한 실시설계 용역을 통해 후포항 70t, 서천갯벌 주변 해역 55t, 비인항 72t, 목포 남항 79t 등 총 276t의 침적쓰레기를 확인했다.

    박승기 공단 이사장은 "오는 9월까지 수거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바닷속에 가라앉아 쌓인 쓰레기를 거둬들여 선박 항행 안전과 해양생태계 복원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