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정보공개 등 환경에너지 경영인증 적극 참여디스플레이 업계 최초 친환경 인증 프로그램 개발생산과정 용수 절감 및 유해화학물질 관리도 철저
  • ▲ 자료사진. ⓒLG디스플레이
    ▲ 자료사진.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환경 에너지 경영전략에 따른 구체적인 환경경영 활동을 수행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국내외 사업장에 대한 환경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인증 등 친환경 에너지 경영인증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해 내고 있는 것이다.

    FEMS 운영 심사에서는 구미, 파주 공장이 국내 최초로 1등급과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인증에 성공했으며, 이를 인정 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동종업계 최초로 에너지 경영시스템 성과 평가에서 우수 사업장 인증도 획득했다.

    2015년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대상기업으로 지정된 이래 매년 정부로부터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 및 모니터링 계획서를 제출하는 등 온실가스 관리에도 적극적인 모습이다.

    LG디스플레이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지속 추진하기 위해 단기 목표로 오는 2022년까지 2014년 배출량 대비 16.8% 감축을, 중장기 목표로는 2040년까지 동일 기준 대비 54.6% 감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시설 개선투자와 배출량에 대한 모니터링 관리를 이행하고 있다.

    2013년에는 온실가스 감축 등에 대한 노력을 인정 받아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에서 기후변화대응 부문 환경부장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폐기물의 재활용률 향상 및 감량화에 대한 노력을 인정 받아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14년 자원순환선도기업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2018 CDP Korea'에서는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기후변화대응'과 '물경영'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등급을 동시에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국내 IT기업 중 유일하게 전체 응답 기업 중 상위 5개 기업에 부여하는 '탄소경영아너스'를 수상했다.

    이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지난 2017년 글로벌 검인증 기관인 SGS와 공동으로 TV용 디스플레이 모듈의 친환경 인증 프로그램(Eco Label)을 개발했다.

    친환경 인증 프로그램은 재활용율, 유해물질 사용여부, 개발 및 생산과정에서의 유해물질 관리 시스템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LG디스플레이는 심사를 통해 OLED TV 모델, IPS 나노 컬러의 경우 카드뮴, 인화인듐을 배제하는 기술을 적용해 글로벌 제품시험, 검사, 인증 기관인 인터텍의 품질, 성능 인증 QPM을 획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SGS ECO Label 인증 평가 요소로 VOC 저감 항목을 추가했으며, OLED 모델에 대한 인증도 따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자원순환성과 관리시범사업 MOU'를 체결해 폐기물 배출방법 및 보관·운반 프로세스의 개선과 품목별 분리배출의 강화 등 폐기물 재활용의 극대화를 통해 지난해부터 시행된 '자원순환기본법'에 선제 대응하는 모습도 보였다.

    특히 폐유리 필름 분리 기술 개발을 통해 폐유리 재활용률 100%를 달성했으며, 이 외에도 보호필름 섬유원료기술 발굴, 슬러지에서 구리를 회수하는 시스템 등을 기반으로 한 자원 회수와 유상판매를 시행했다. 이를 토대로 비용절감과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LG디스플레이는 '용수 사용 절감'을 위해 용수 사용량 분석 및 정합성 검토 등을 통한 물 리스크 평가, 중대 리스크 관련 대응전략을 수립해 안정적인 수자원 공급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사업장별 수자원 절약활동 등을 통한 용수 사용 절감 뿐만 아니라 용수 재이용률을 향상시키고 있다. 용수 사용량 절감을 위해 장비 및 공정을 개선한 결과 지난해 165%의 재이용수 사용률을 달성했다.

    유해화학물질 관리도 철저하다. 화학물질 검토부터 입고·폐기 단계까지 엄격한 관리를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있다. 공급 협력사와 GHS MSDS를 공동으로 구축했고, 화학물질 도입 전 검토 단계부터 화학물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사전 관리하고 있다. 특히 수입화학물질 관리 시스템, PSM제도 구축, 환경안전 사전 심사를 진행함으로써 신규 화학물질의 경우 입고 전 화학물질의 위험성과 법적 규제사항에 대한 전반적인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 외에도 환경오염방지 시설을 설치 및 운영하는 등 관련 법규제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으며, 대기 및 수질 분야별 전문가를 고용해 분야별 전문성을 재고하고 있다. 대기 및 수질 오염 물질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정별로 다르게 사용하는 원부자재의 특성에 대해 최적화된 대기 및 수질 오염물질 처리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우수 배제시스템을 통해 화학물질 유출 시 수자원에 미치는 영향력을 최소화하고 회사 자체 기준은 법적 기준 농도의 50%로, 전사적으로 오염물질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