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4곳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지역대학 중심으로 기초연구 역량을 결집하고 우수 지역인재 성장을 위해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는 비수도권을 4대 권역(①부산·울산·경남 ②대구·경북·강원 ③광주·전북·전남·제주 ④대전·세종·충북·충남)으로 구분하고, 권역별로 정한 혁신 성장분야에 대한 기초연구를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선도연구센터로 창원대(부산․울산․경남), 영남대(대구․경북․강원), 전북대(광주․전북․전남․제주), 순천향대(대전․충북․충남․세종) 총 4개 대학을 신규 선정했다.

과기정통부는 혁신분야별 과제를 공모 받아 권역의 혁신성장분야와의 부합성, 연구의 창의성, 연구그룹의 우수성 등을 심층 평가했다는 설명이다.

올해 선정된 센터 4곳은 향후 7년간 각각 연 15억원 수준의 지원을 받아 기초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고서곤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동 사업이 지역의 기초연구 역량 성장과 우수 연구성과의 지역 확산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