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27일, 서울 올림픽공원서 개최'블소 토너먼트 월드 챔피언십' 진행… 글로벌 18개팀 참여'뮤직 페스티벌' 실시… V LIVE로 생중계
  • 올해로 4년 차를 맞은 엔씨소프트의 대표 문화 축제 '피버페스티벌'이 오는 26~27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벨로드롬(올팍축구장)에서 열린다. 엔씨는 올해 피버페스티벌을 통해 자사 기업가치인 '즐거움으로 연결된 새로운 세상'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피버페스티벌은 엔씨의 PC MMORPG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의 e스포츠대회 '인텔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2019 월드 챔피언십'과 장르별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는 음악 축제 '뮤직 페스티벌' 등 두 가지로 구성된다.

    피버페스티벌 1일차인 26일에는 '인텔 블소 토너먼트 2019 월드 챔피언십' 결선 경기가 열린다. 올해에는 생존 전투 콘텐츠 '사슬군도'를 통해 글로벌 최강자를 가린다.

    '사슬군도'는 기본 장비와 상관없이 누구나 역전해 승리할 수 있는 생존 전투 콘텐츠로, 블소 토너먼트의 정식 종목이 된 후 처음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이다.

    올해 월드 챔피언십은 한국·중국·대만·태국·일본·러시아·베트남·북미·유럽 등 글로벌 9개 지역에서 선발된 18개팀(지역별 2팀, 3인 1팀)이 출전한다. 

    지난 20일 열린 본선경기를 통해 한국·러시아·베트남·유럽은 각 1개팀이, 중국·대만·태국은 각 2개팀이 첫 월드 챔피언십 타이틀을 걸고 결선 무대에 오른다.

    엔씨는 26일 결선 경기가 열리는 올림픽공원 벨로드롬 야외 무대에 30대의 PC와 선수석을 마련하고,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트위치를 통해 경기를 시청하는 6개 지역(한국·대만·일본·러시아·북미·유럽) 시청자가 방송 시청 시간에 따라 성장 재화와 함께 신규 의상 아이템 '자객 세트'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2일차인 27일에는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에는 세훈&찬열(EXO-SC), AB6IX, 정준일, 하성운, 마마무, 셀럽파이브, 빈지노, 권진아, 선미, 헤이즈, 고등래퍼3 출연자(이영지, 윤현선, 김민규) 등 11개 팀이 참가한다. 사회는 방송인 김신영, 조세호, 남창희가 맡는다.

    올해 뮤직 페스티벌의 티켓 예매 결과도 주목할 만한 성과다. 선착순 무료 예매로 진행된 1·2차 예매에서 1차 티켓은 예매 시작 2분 만에, 2차 티켓은 30초 만에 매진된 바 있다.

    엔씨는 피버페스티벌의 공식 음원인 '피버뮤직'도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공개하고 있다. 올해는 하성운, 정준일∙권진아, 빈지노가 음원 제작에 참여했다. 블소 OST 'Heed the Call'을 가창한 정동하도 이번 피버뮤직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피버뮤직은 '즐거움의 영역을 넓히다'를 슬로건으로 '도전', '열정', '용기' 등 여러 콘셉트와 키워드의 곡들이 주요 음원 사이트에 순차 공개됐다. 

    피버페스티벌에서는 피버뮤직의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26일에는 정동하의 'Heed the Call' 무대를, 27일에는 뮤직 페스티벌에서는 하성운의 'Dream of a Dream', 정준일∙권진아의 '우리 시작해도 괜찮을까요', 빈지노의 'Blurry'를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다. 

    엔씨는 뮤직 페스티벌 현장을 V LIVE로 생중계해 누구든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민호 엔씨 컨버전스사업실장은 "이번 피버페스티벌을 통해 게임을 넘어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좋은 추억을 선물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즐거움의 영역을 넓히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