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열차운행 중지, 고객센터 업무 제한2016년 장기파업후 3년만…철도대란 예고
  • ▲ 서울역 매표소 앞에 파업으로 인한 열차 운행 변경 시간표가 비치돼 있다.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서울역 매표소 앞에 파업으로 인한 열차 운행 변경 시간표가 비치돼 있다.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철도노조(전국철도노동조합)가 정부와의 교섭 결렬로 인해 20일 새벽 4시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열차에 승차하는 직원들은 오전 4시부터, 역무원, 시설직 등 지상 근로자들은 오전 9시부터 본격적인 파업을 시작했다.

    철도 파업은 2016년 9월부터 12월까지 74일 동안의 장기 파업 이후 3년 만이다.

    파업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기관사는 필수 유지인력과 군 지원 등을 통해 평상시의 64% 수준을 유지한다.

    열차 운행은 평소 대비 KTX 69%, 광역전철 82%, 일반 열차 60%, 화물열차 31% 수준으로 각각 운행되고 버스 업계와 지자체 대중교통은 파업 기간 동안 병행 지원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