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SW GO 페스티벌', 'SW GO 라운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SW 고성장클럽 200'을 통해 뛰어난 성과를 창출한 SW 기업의 성공사례를 알리고, 우수 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선 SW 고성장클럽 200을 통해 기업 역량과 고용 창출 제고에 기여한 기업 중 고성장기업 ㈜레이니스트·라온피플㈜와 예비고성장기업 ㈜쓰리아이, 홍종철·김동규·이문규 고성장PD가 장관상을, ㈜드림에이스, ㈜레몬헬스케어, ㈜팀엘리시움, 오진섭·송영석·홍재열 고성장PD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SW 고성장클럽 200은 SW 산업 발전 및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역량있는 중소·벤처 SW 성장에 탄력을 더할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사업 시행 첫 해인 올해에는 예비고성장기업 50개, 고성장기업 10개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기업은 전문가로 구성된 고성장PD와 함께 마케팅, 제품 글로벌화 등 과제를 자율적으로 설계·이행(연간 최대 예비고성장기업 1억원, 고성장기업 3억원 지원)했다.

    혁신적인 기술개발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기업에게는 연구개발(R&D) 비용도 추가 지원(연간 최대 예비고성장기업 1억 5000만원, 고성장기업 4억원)했으며, 미국 실리콘밸리와 싱가포르에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올해 지원을 받은 60개사의 총 매출액은 1082억원으로 전년 대비 평균 200%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신규 투자유치액 1207억원, 신규 일자리 창출 618명을 달성했다.
     
    과기정통부 측은 "소수의 고성장기업이 창출하는 일자리 효과가 매우 높고 고성장기업은 시장 혁신의 주인공"이라며 "SW 고성장클럽 200을 통해 고성장하는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2020년 1월부터 SW 고성장클럽 200의 2기 신규기업 모집을 시작한다. 자세한 사항은 모집기간 내 과기정통부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