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문제 데이터 중심 해결대안 제시 8개팀 선정
  • ▲ '국토도시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시상식'에 참석한 관계자 및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H
    ▲ '국토도시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시상식'에 참석한 관계자 및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23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데이터와 시민참여 중심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국토도시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교통‧재해‧환경 등 지자체가 겪는 도시문제에 대한 데이터 중심의 해결대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10월부터 2개월간 온라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COMPAS'를 통해 진행됐다.

    '김해시 화재발생 예측 모델 개발', '화성시 최적 시내버스 노선 분석'을 주제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데이터분석에 관심 있는 일반인·학생 등 총 497팀이 참가해 다양한 분석기법을 경쟁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각 주제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8개팀을 선정해 14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수상작들은 온라인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상시적으로 데이터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한병홍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앞으로의 도시문제는 전문가들의 참여와 데이터분석을 통한 증거기반의 문제해결이 필요하다"며 "이번에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 및 분석모델이 실제 적용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해 실효성 있는 활용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