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플레 지난해 매출 1400억신제품 요플레 스무스 블렌딩 콘셉트과일 갈아 요거트 본연의 맛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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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빙그레 요플레는 국내 발효유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평가 받고있다.

    26일 빙그레에 따르면 지난해 요플레는 약 1400억원 어치, 총 3억6000만개, 일 평균 98만개가 팔렸다. 한해 동안 팔린 요플레를 일렬로 세우면 서울-부산을 약 27번 왕복할 수 있는 양이다.

    요플레는 발효유 산업이 초기 단계에 머무르던 1983년 국내 최초의 떠먹는 요거트로 출시되면서 우리나라 발효유 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켰다는 의의를 지니고 있다.

    요플레는 당시 물과 설탕의 배합에 소량의 유산균을 함유한 액상 요구르트 일색이던 국내 시장에 정통 호상 발효유의 시작을 본격적으로 알린 제품이기 때문이다. 1983년 출시된 요플레는 88서울 올림픽을 계기로 대중의 인기를 얻게 됐다.

    빙그레는 요플레의 브랜드 파워와 발효유 연구 개발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근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요플레 스무스는 국내 최초 블렌딩 콘셉트의 요거트로 요거트와 과일을 갈아 만들어 요거트 본연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 패키지도 선보였다.

    빙그레 관계자는 "요플레는 떠먹는 요거트의 일반 명사가 될 만큼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마케팅 활동과 신제품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