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재·일본노선 감축 영향진에어 2019년 적자 491억
  •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했다.

    한진칼은 2019년 연결기준 매출액을 전년대비 7.8% 감소한 1조203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30억원 감소한 –42억원으로 7일 공시했다.

    별도기준 매출은 651억원으로 전년대비 5.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86억원으로 4.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15.3% 감소한 321억원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연결기준 영업익 감소는 국토부 제재와 일본노선 수요 감소로 인한 진에어의 실적 부진이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진에어는 지난 4일 2019년도 실적을 공시한 바 있다. 진에어는 지난해 491억원의 영업손실(2018년 630억원 영업이익 대비 1121억원 감소)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