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 진단키트 업그레이드·치료제 개발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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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좌)와 서상희 충남대 교수(우)는 24일 코로나19 공동연구 개발 협약식을 진행했다. ⓒ지노믹트리
지노믹트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업그레이드와 치료제 개발을 위해 충남대학교 서상희 교수팀과 코로나19 연구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노믹트리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코로나19 분자 진단키트의 민감도를 한층 높인 분자진단 제품을 개발한다. 서 교수는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세포를 여러 조건별로 준비하고 향후 항바이러스성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에 도움이 될 정보를 확보할 계획이다.
서 교수는 텍사스A&M대학교 대학원 바이러스면역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 교수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비롯해 사람 인플루엔자,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백신에 대해 연구·개발해 온 전문가이다.
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는 "코로나19에 대한 경보가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되며 국가적 차원의 대응체계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노믹트리는 오랫동안 분자진단기술을 연구 개발해 온 기술력으로 충남대 서상희 교수와 협업해 코로나19 진단 제품과 치료제 연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노믹트리는 코로나19 진단을 위한 역전사 정량 유전자 증폭 기술(RT-qPCR) 분자 진단 제품 개발을 완료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속허가 신청을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