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설기구 ‘전기산업기술연구조합’ 이사장도 겸임
  • ▲ 구자균 LS산전 회장. ⓒLS
    ▲ 구자균 LS산전 회장. ⓒLS
    구자균 LS산전 회장이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전기산업진흥회는 25일 서울 역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구자균 회장을 제13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구 회장은 진흥회 임원사로 구성된 ‘전기산업발전위원회’와 지난 11일 열린 이사회를 거쳐 회장 후보로 추대됐다.

    구자균 회장의 임기는 2023년 2월까지다. 진흥회 병설기구인 한국전기산업기술연구조합 이사장도 겸임한다.

    구자균 회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코로나19의 전세계 확산과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등 어느 때보다 전기산업환경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며 “시대적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더 큰 발전을 이루기 위해 진흥회 회원사가 힘을 모아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에너지전환과 디지털전환의 시대에 맞춰 전기산업도 다양한 산업 생태계와 시너지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과 동반성장문화를 정착해 상호번영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진흥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진흥회 사무국이 이전 보다 더 강건해지고 사명감을 갖춘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