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안깔아도 본인인증 거쳐 임대료 청구내역 확인자동이체시 다음달 임대료 할인혜택도 제공
  • LH(사장 변창흠)가 11일부터 카카오톡을 통해 임대주택 임대료를 고지한다.
     
    10일 LH에 따르면 카카오톡 임대료 고지서는 임대주택 계약자 명의의 휴대전화에 카카오 인증톡으로 발송되며 입주고객은 추가 어플리케이션 설치없이 본인인증을 거쳐 임대료 청구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 인증톡은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받아 비밀번호나 생체인증 등으로 서명을 하면 이를 전자문서화해 이용기관에 제공하는 서비스로 카카오톡 임대료 고지를 이용할 경우 이동중에도 편리하게 고지서를 확인할 수 있고 고지서 분실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위험 및 재발행의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 

    또한 자동이체로 당월 임대료를 정상 납부하면 다음달 임대료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톡 임대료 고지는 LH청약센터(https://apply.lh.or.kr) 나 관할 주거 복지지사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4월10일까지 추첨을 통해 신청고객 2000명에게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LH 관계자는 “카카오 인증톡으로 발송하는 전자문서가 등기우편에 준하는 법적 효력을 갖고 있는 만큼 고객 편익을 위해 각종 안내문의 발송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