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효율화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
  • ▲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이사ⓒ세아그룹
    ▲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이사ⓒ세아그룹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이사가 보유하고 있던 세아제강과 세아제강지주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세아그룹은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가 보유하고 있던 세아제강지주 주식 13만2881주(3.21%)를 시간외 매매(블록딜)로 에이팩인베스터스에 처분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태성 대표는 이날 세아제강 주식 11만9129주도 같은 방식으로 세아제강지주에 전량 매각했다.

    이번 매각으로 에이팩인베스터스의 세아제강지주 지분율은 종전 19.61%에서 22.82%로 늘었다. 에이팩인베스터스는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과 이 회장 장남인 이주성 세아제강 부사장이 소유한 투자전문회사이다.

    세아그룹 관계자는 "가족간 신뢰에 기반해 3세 시대를 준비해 가는 세아만의 방식"이라며 "두 3세 경영자가 자신이 직접 경영에 참여중인 회사에 보다 집중함으로써 경영효율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