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7대 전달… 좁은 골목길 등에 특화르노삼성, 청춘 희망카 등 지원 나서
  • ▲ 왼쪽부터 박성훈 부산광역시경제부시장,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황은영 르노삼성자동차 커뮤니케이션본부장 ⓒ르노삼성
    ▲ 왼쪽부터 박성훈 부산광역시경제부시장,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황은영 르노삼성자동차 커뮤니케이션본부장 ⓒ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는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진행하는 사회복지 사업에 초소형 전기차인 트위지를 공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오전 부산국제금융센터 앞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황은영 르노삼성 커뮤니케이션본부장과 박성훈 부산경제부시장,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회사 측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부산 공장에서 만든 트위지 17대를 구매해 기증했다”며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복지 사업이 효율적으로 운영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트위지는 차체 크기가 일반 승용차 3분의 1에 불과해 좁은 골목길을 다닐 수 있고 주차하기도 편리하다. 오토바이보다 안전하고 비 오는 날 운전도 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트위지는 최대 80㎞를 이동할 수 있다. 별도의 충전기 없이 가정에서 220V 콘센트를 이용해 3시간30분이면 완전히 충전할 수 있다.

    황은영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트위지가 지역경제 및 복지사업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르노삼성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부산 청춘 희망카’ 지원 사업에 트위지를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3년간 총 30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