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물량 확대 계획
  • ▲ 렉스턴 스포츠 ⓒ쌍용자동차
    ▲ 렉스턴 스포츠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는 대한민국 국군 지휘 차량으로 렉스턴 스포츠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다음달부터 실전 배치될 예정인 렉스턴 스포츠는 작전 지휘 능력을 대폭 강화했다. 탑승 인원을 6명으로 늘리고 도강 및 등판 능력을 개선했다. 혹한에서도 시동이 쉽게 걸린다. 이 밖에 디젤(경유) 엔진과 4륜 구동 시스템을 탑재했다. 

    회사 측은 “렉스턴 스포츠는 주행 성능뿐 아니라 통신 운용 등 다양한 환경의 적합성 평가를 최우수로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올 연말까지 600여 대를 인도한다. 이뿐 아니라 2023년까지 물량을 확대해 공급할 예정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2012년 코란도 스포츠, 렉스턴 W에 이어 다시 한 번 국군의 발이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