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물량 확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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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대한민국 국군 지휘 차량으로 렉스턴 스포츠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다음달부터 실전 배치될 예정인 렉스턴 스포츠는 작전 지휘 능력을 대폭 강화했다. 탑승 인원을 6명으로 늘리고 도강 및 등판 능력을 개선했다. 혹한에서도 시동이 쉽게 걸린다. 이 밖에 디젤(경유) 엔진과 4륜 구동 시스템을 탑재했다.회사 측은 “렉스턴 스포츠는 주행 성능뿐 아니라 통신 운용 등 다양한 환경의 적합성 평가를 최우수로 통과했다”고 설명했다.쌍용차는 올 연말까지 600여 대를 인도한다. 이뿐 아니라 2023년까지 물량을 확대해 공급할 예정이다.쌍용차 관계자는 “2012년 코란도 스포츠, 렉스턴 W에 이어 다시 한 번 국군의 발이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