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영상 보고 택배 주문총사업비의 60%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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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마켓은 소비자가 위판장이나 생산지에 가지 않아도 캠(카메라)을 통해 수산물을 촬영한 영상을 온라인으로 보고 택배로 주문할 수 있는 온라인 직거래 시스템이다.
수협은 지난달 8~22일 회원조합, 영어조합법인·어업회사법인,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수협은 올 하반기까지 캠마켓 활성화를 위한 △공급시설 설비·자재 △캠마켓·판매장 구축 △수산물 판매 컨설팅·홍보·동영상 제작비를 전체 사업비의 60%(국고·지방비 각 30%)까지 지원한다.
통영시는 총사업비 8억2700만원 중 4억9620만원, 보령수협은 1억6600만원 중 9960만원, 바다드림어업법인은 6억원 중 3억6000만원을 받는다.
수협 관계자는 "산지에서 현관까지 싱싱한 수산물이 전달되는 과정을 담은 '캠'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얻을 수 있는 플랫폼이 구축될 것"이라며 "직거래로 상품의 싱싱함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이 보장돼 수산물 판로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