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장학회와 소프트웨어 교육격차 해소 위해 '맞손'
  • ▲ 장능인 미담장학회 상임이사(좌)와 파하드 알 사할리 아람코 코리아 대표이사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람코 코리아
    ▲ 장능인 미담장학회 상임이사(좌)와 파하드 알 사할리 아람코 코리아 대표이사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람코 코리아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의 한국법인 아람코 코리아가 미담장학회와 초·중학생들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 '지구 지키기 코딩교실(Save Earth Coding School)' 협약을 체결했다.

    5일 아람코 코리아에 따르면 양 기관은 소프트웨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서울 및 대전 지역 소외계층 초·중학생들 선발해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컴퓨터 과학의 기본개념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환경보호 관련 주제를 학습해 창의성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Swift 프레임워크 활용 앱 개발 교육 △Xcode 사용 앱 빌딩교육 △친환경 에너지의 이점 △기후변화 원리 등과 같은 환경보호와 관련한 주제로 코딩 이론수업을 받은 후 3D 프린터와 태블릿 PC 등의 교재를 활용해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는 앱을 직접 만들어보는 종합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 진행은 미담장학회와 함께하는 전국 13개 대학 소속 교수와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진다.

    협약식에서 파하드 알 사할리 아람코 코리아 대표이사는 "코딩은 학생들이 앞으로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기 위해서 갖춰야 할 필수역량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미담장학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획된 본 프로그램이 저소득가정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고 환경보호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람코 코리아는 이번 코딩 교실 지원뿐만 아니라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지원사업 ▲장애 대학생 장학금 지원 ▲사회복지시설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지원 ▲미세먼지 관련 아동복지 사업 등 지역사회 여러 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