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량 저감 조치
  • ▲ 볼보자동차코리아 판매 전시장 ⓒ볼보차코리아
    ▲ 볼보자동차코리아 판매 전시장 ⓒ볼보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전국 판매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에서 종이 없는 업무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볼보차코리아는 소비자 상담 등에 쓰이는 안내 책자와 홍보인쇄물 등을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승동의서 등은 태블릿PC를 활용한다.

    회사 측은 “탄소배출량 저감에 기여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스웨덴 볼보 본사가 전 세계적 차원에서 진행 중인 지속 가능한 전략에 맞춘 행동”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는 견적서뿐 아니라 점검 명세서 등을 PDF 파일로 받을 수 있다. 다만 금융상품 계약 등 법적 구속력이 있는 일부 문서는 인쇄 형태를 유지한다.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이사는 “앞으로 살아갈 더 나은 미래에 대한 고민을 시작해야 할 때”라며 “도로 위 안전을 넘어 지구의 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여러 방안을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볼보는 2025년까지 전체 판매 실적 중 50%가량을 순수 전기차로 채워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등의 ‘비전 2025’를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