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안전한 생활 콘셉트상해 중국법인 1층에 문열어… 젊은 소비층 겨냥웰빙 음료·소형 가전 주축… 종합생활용품 기업 이미지 제고
  • ▲ 락앤락 플러스 플래그십 스토어ⓒ락앤락
    ▲ 락앤락 플러스 플래그십 스토어ⓒ락앤락
    락앤락이 중국 사업 공략을 가속화한다.

    락앤락은 건강과 안전한 생활을 콘셉트로 중국에 첫 라이프스타일 매장 '락앤락 플러스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상해 중국법인 1층에 문을 연 락앤락 플러스 플래그십 스토어는 중국 젊은 소비층을 겨냥해 다양한 서비스를 집약했다. 웰빙 음료와 소형 가전을 주축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하며 종합생활용품 기업으로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겠다는 전략이다.

    락앤락은 중국에서 건강 음료를 기반으로 물병과 텀블러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에 주목해 해당 제품군을 중심으로 카페형 매장을 조성했다. 락앤락 물병은 지난달 있었던 중국 618 쇼핑 축제에서 20대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듀얼 캡 빨대 유리 물병은 론칭 한 달 만에 티몰과 징동닷컴 등 중국 대표 온라인 쇼핑몰의 물병 카테고리 매출 1위를 달성했다.

    락앤락 플러스 플러그십 스토어는 물병과 텀블러 외에도 주력 제품군이자 중국에서 성장 속도가 빠른 소형가전에 특화해 체험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 락앤락은 칼도마살균블럭과 칫솔살균기 등 살균 가전이 건강을 중시하는 중국의 소비 트렌드와 맞물리며 소형가전 부문에서 지난해 상반기 대비 48% 성장을 보였다.

    락앤락은 물병과 텀블러 외에도 주력 제품군이자 중국에서 성장 속도가 빠른 소형가전에 특화해 체험형으로 운영한다. 화장품과 다이어트 등 중국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반 출생)의 관심이 높은 브랜드와 협업하고, 갤러리가 어우러진 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락앤락은 오프라인 매장을 발판으로 중국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