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착공 8년만에 가동…총사업비 400억 투입발전용량 총 560만KW…UAE 국가전력 4분의1 책임
  • ▲ 한국형원전1호기 UAE바라카원전의 가동을 자축한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UAE총리 트위터ⓒ트위터 캡쳐
    ▲ 한국형원전1호기 UAE바라카원전의 가동을 자축한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UAE총리 트위터ⓒ트위터 캡쳐
    우리나라 최초로 수출에 성공한 한국형원전 UAE 바라카 원전 1호기가 1일 첫 가동에 들어갔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초 해외원전수출 프로젝트인 이 원전은 2009년 프랑스 알레바컨소시엄, 일본 히다치제작소, 미국의 GE 등과의 경쟁에서 이겨 수주에 성공했으며 2012년 7월 착공에 들어간 바 있다.

    총사업비는 400억 달러가 투입돼 한국형원전 APR1400 4기(발전용량 560만KW)가 건설됐으며 UAE 필요전력의 25%를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아랍에미리트(UAE) 총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UAE 최초의 원자력 원자로를 아부다비의 바카라 핵에너지 기지(Barakah Nuclear Energy Stations)에서 운영하게 됐다"고 자축했다.

    그는 "작업팀이 원자력 연료패키지를 적재하고 포괄적인 테스트를 수행하고 성공적으로 운영을 완료했다"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