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계 및 지역사회 돕기 위한 노사 공동실천 다짐
  • ▲ 11일 전남 나주 aT 본사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 노사함께 선언식에서 이병호 aT 사장(왼쪽), 서권재 aT 노동조합 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aT
    ▲ 11일 전남 나주 aT 본사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 노사함께 선언식에서 이병호 aT 사장(왼쪽), 서권재 aT 노동조합 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aT노동조합이 11일 나주 본사에서 '코로나19 극복 노사함께 선언'을 채택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계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안전한 사회적거리는 두되 노사소통은 지속하자는 취지다.

    aT 노사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노사 공동실천 의지를 표명하며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향후 노사는 ▲(Safe aT) 국민과 근로자 안전·보건 강화, 환경친화적 기업문화 선도 ▲(Hope aT) 지역경제 활성화 및 취약계층 돌봄 확대 ▲(Lead aT) 농수산물 생산·유통·소비의 뉴딜 선도 등 전략과제를 함께 협력·추진할 계획이다.

    aT 임직원 또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5000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 구매, 급여반납을 통한 취약계층 대상 1억원 상당의 안전먹거리 지원 등을 추진중이다.

    또한 '노사합동 공무직 처우개선 TF'를 통해 차별요소를 발굴·개선하며 지난해 노사발전재단 주관의 차별 없는 일터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병호 aT사장은 "오늘 선언은 코로나19로 자칫 경직될 수 있는 노사관계를 되돌아보고 상생과 협력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 노사가 합심하여 슬기롭게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