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서 서하초 아이토피아 임대아파트 착공주변시세보다 30~40% 싼가격에 임대주택 12호 내년 1월 조성
  • ▲ LH는 10일 경남 함양군 서하면에서 함양 농촌유토피아 1호 시범사업인‘서하초등학교 아이토피아 임대주택 착공식’을 개최했다.@LH
    ▲ LH는 10일 경남 함양군 서하면에서 함양 농촌유토피아 1호 시범사업인‘서하초등학교 아이토피아 임대주택 착공식’을 개최했다.@LH
    LH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농촌유토피아 1호사업을 착공했다.

    LH(사장 변창흠)는 지난 10일 경남 함양군 서하면에서 함양 농촌유토피아 1호 시범사업인 '서하초등학교 아이토피아 임대주택'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11일 LH에 따르면 서하초 아이토피아 임대주택은 주민을 중심으로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협력해 폐교위기의 학교와 마을공동체를 살리기 위한 주거지원사업이다. 지난 4월 LH와 경상남도, 함양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이 체결한 농촌 유통피아 실행 기본협약의 일환이다. 

    이에따라 주변시세보다 30~40% 싼가격의 임대주택 12호가 내년 1월 조성되며 전학가정을 위한 다자녀형주택 10호, 저소득가정 및 귀농귀촌인을 위한 주택 2호 등이 마련돼 아이돌봄과 커뮤니티 활성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아울러 LH는 청년들의 농촌정착과 창업지원을 위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지원받아 '서하다움 팜스테이 플랫폼'을 연내 조성하고 서하초임대주택과 연계해 미니복합타운으로 확대키로 했다.

    LH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주민·中企근로자·귀농귀촌인의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 건설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을 위한 6차산업 클러스터 조성 ▲생활SOC건설 등 기타 공모사업 지원을 통한 ‘함양 농촌유토피아’ 조성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변창흠 LH사장은 “농촌은 우리사회가 지속가능성을 위해 활용해야 할 출구이자 해법”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은퇴세대 및 청년들이 농촌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주거와 일자리, 생활SOC가 결합된 보편적인 사업모델을 전국에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