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개발한 영상처리 반도체칩 탑재온라인 마케팅 주력… 각국 언어로 된 별도 홈페이지 운영
  • ▲ 한화테크윈의 차세대 보안카메라 '와이즈넷7'. ⓒ한화
    ▲ 한화테크윈의 차세대 보안카메라 '와이즈넷7'. ⓒ한화
    한화테크윈이 차세대 보안카메라 ‘와이즈넷7’을 출시해 미주·유럽·중동 등 글로벌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20일 밝혔다.

    와이즈넷7은 한화테크윈이 자체 개발한 영상처리 반도체칩이 내장된 제품이다. 각종 영상보정 기능으로 세계 최고수준의 선명한 화면과 기존 제품 대비 한층 강화된 사이버 보안기능을 제공한다.

    영상처리 반도체칩을 자체 개발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진 보안업체는 세계적으로도 한화테크윈을 포함해 단 2곳뿐이다.

    마케팅 활동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면 보다는 온라인에 주력한다. 글로벌 업체에 와이즈넷7에 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한국말은 물론 영어와 일본어, 베트남어, 아랍어 등 여러 언어를 지원하는 별도 온라인 페이지를 운영한다. 협력업체 등에는 보다 전문적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온라인 세미나도 개최한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영상처리 반도체를 자체 개발할 수 있는 보안업체는 세계적으로도 많지 않다”며 “우리나라 1등 영상보안업체라는 자부심으로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