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쇼핑 플랫폼과 잼라이브 콘텐츠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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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가 자사 자회사 스노우에서 운영하는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잼라이브'를 인수한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은 "네이버의 라이브 쇼핑 플랫폼과 잼라이브의 콘텐츠를 통합함으로써 두 조직을 효율화함은 물론, 언택트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이 비대면 소비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라이브 쇼핑은 별도의 스튜디오나 전문적 장비 없이 판매자가 스마트폰 하나로 쉽게 라이브 진행이 가능하다. 이러한 편의성으로 지난달 기준, 라이브 쇼핑 기능을 이용한 판매자 수와 라이브 콘텐츠 수는 지난 3월 대비 각각 10배, 12배 증가했다.

    라이브 퀴즈쇼로 알려진 잼라이브 또한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으로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며 의미있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는 "쇼핑의 판매자를 위한 고도화된 툴에 잼라이브가 가진 다수의 라이브 콘텐츠 제작 경험이 합쳐 소상공인을 위한 보다 다양한 라이브 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