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7시 웹사이트에서 공개개개인 경험 가사로 담아내… 아이오닉 가능성 전달
  • ▲ 방탄소년단과 협업한 현대자동차 ⓒ현대차
    ▲ 방탄소년단과 협업한 현대자동차 ⓒ현대차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을 알리기 위해 방탄소년단과 함께한 음원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음원 ‘아이오닉 아임 온 잇’은 아이오닉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전달한다. 이날 오후 7시 현대차의 글로벌(월드와이드) 웹사이트에서 공개된다.

    방탄소년단 개개인은 경험을 가사로 담아냈다. 각각 새로움과 탐구의 시간(뷔), 호기심과 도전의 시간(정국), 내면과 마주하는 시간(RM), 희망과 응원의 시간(슈가), 감성의 시간(지민), 창조와 영감의 시간(제이홉), 미래가 쌓이는 시간(진) 등을 주제로 표현했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MP3 플레이어 등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회사 측은 “방탄소년단과의 협업으로 아이오닉 인지도를 확보할 것”이라며 “젊은 층과 소통해 친환경 이미지를 진정성 있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2018년 선보인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부터 방탄소년단과 다양한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4월 지구의 날 공개된 영상은 조회 수 1억 건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조원홍 현대차 고객경험본부 부사장은 “단순한 차종 홍보를 넘어 다함께 추구하는 선한 영향력에 대한 가치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