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출범선포식…철도안전관리 등 12개 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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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은 9일 대전 본사에서 출범 선포식을 갖고 16년만에 간판을 바꿔 달았다.
김상균 공단 이사장은 이날 '국민을 잇는 철도, 세계를 여는 철도'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고속철도 건설·기존선 개량사업 확대 등 국가철도망 구축 △철도안전관리 강화 △철도자산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 등 12개 전략과제를 발표했다.
공단은 '사람이 있다. 철도가 있다’라는 슬로건 아래 안전을 제1의 가치로 삼아 국가철도망을 차질없이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철도 경쟁력을 강화해 민간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 이사장은 "공단의 새 이름에는 빠르고 안전하며 쾌적한 철도를 통해 국민께 행복을 드리겠다는 염원이 담겼다"며 "국민의 교통편의 증진과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임직원이 하나되어 한국철도의 새로운 100년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