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쓰마니아 가스 플랜트 이어 두 번째첨단 기술 적용 통해 효율-안전-환경 부문 성과 개선
  • ▲ 아람코의 쿠라이스 유전 설비. ⓒ아람코
    ▲ 아람코의 쿠라이스 유전 설비. ⓒ아람코
    아람코의 쿠라이스(Khurais) 유전 설비가 세계경제포럼(The World Economic Forum)에서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의 적용 및 통합 부문에서의 선두주자로 인정받았다.

    17일 아람코에 따르면 이 설비는 아람코의 우쓰마니아 가스 플랜트에 이어 세계경제포럼의 Global Lighthouse Network에 합류하는 아람코의 두 번째 설비가 됐다.

    아만 나세르 아람코 대표이사 사장은 "우리 설비에 적용돼 첨단기술이 다시 한 번 세계경제포럼에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면서 "아람코는 에너지 부문의 기술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 기술 솔루션들을 적용해 효율, 안전, 환경 부문에서 상당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쿠라이스는 세계 최대 지능형 유전으로, 빅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스마트 센서 및 로보틱스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며 "쿠라이스 유전설비가 지난해 공격받은 이후 정확히 1년이 되는 해에 세계경제포럼의 인정을 받은 것은 역경 속에서도 최고 수준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아람코의 역량을 명확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설비는 올해 Global Lighthouse Network에 합류한 전 세계 10개 설비 중 하나이며 지금까지 여기에 가입한 총 설비 수는 54개다. 2019년에 이 네트워크에 합류한 우쓰마니아 가스 플랜트 설비에 이어 쿠라이스 유전 설비도 합류하게 되면서 아람코는 이 네트워크에 하나 이상의 설비를 합류시킨 9개사 중 하나가 됐다.

    특히 글로벌 에너지 메이저 기업들 가운데 이 네트워크에 합류한 기업은 아람코가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