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온수매트 모델로 임영웅 낙점대성쎌틱, 장민호 앞세워 친환경 콘덴싱 시장 공략귀뚜라미는 배우 지진희와 2년째 계약
  • ▲ 경동나비엔 온수매트 모델로 선정된 가수 임영웅ⓒ경동나비엔
    ▲ 경동나비엔 온수매트 모델로 선정된 가수 임영웅ⓒ경동나비엔
    보일러 업계가 가을·겨울철 성수기 채비에 나선다.

    9월 초부터 판매가 증가하는 온수매트 신제품부터 정부의 친환경 보일러 의무화 법 시행과 보조금 사업이 맞물려 시너지를 내고있는 보일러까지 마케팅 전략 수립에 분주하다.

    트로트계의 아이돌 임영웅과 장민호, 중년 아이돌로 불리는 배우 지진희까지 주요 구매층을 확보하기 위한 업계의 스타 마케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명품 배우 유지태와 대세 가수 임영웅을 전속모델로 발탁했다.

    2016년부터 콘덴싱 보일러를 홍보한 유지태를 비롯 대세로 떠오른 임영웅을 프리미엄 온수매트 브랜드 '나비엔 메이트' 신규 모델로 선정해 소비자를 공략한다는 포부다.

    경동나비엔은 특히 임영웅을 디지털 광고 및 다양한 프로모션에 활용해 중장년층부터 젊은 세대까지 아우르는 소비자 친화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이 사회적인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언택트 시대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임영웅을 통해 온라인에서 고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 대성쎌틱에너시스 전속 모델로 선정된 가수 장민호 ⓒ대성쎌틱에너시스
    ▲ 대성쎌틱에너시스 전속 모델로 선정된 가수 장민호 ⓒ대성쎌틱에너시스
    가스보일러 제조사 대성쎌틱에너시스는 2020년 4월부터 대기관리권역 내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설치가 의무화가 되며 치열한 경쟁이 진행되고 있는 보일러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을 공개했다.

    대성쎌틱은 트로트계의 BTS로 불리는 가수 장민호를 전속 모델로 최근 선정했다. 경동나비엔이 트로트 가수 임영웅을 배유 유지태와 공동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힌 지 한 달 만이다.

    대성쎌틱은 "진중하고 신뢰있는 이미지와 다양한 계층을 아우를 수 있는 친화력이 있는 가수"라며 "고객에게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성쎌틱은 올해 출시된 S-LINE 친환경 콘덴싱 DNC 보일러를 중심으로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내세워 국내 친환경 보일러 시장의 영역을 넓히겠다는 포부다.
  • ▲ ⓒ귀뚜라미
    ▲ ⓒ귀뚜라미
    지난 4월부로 환경부 인증 친환경보일러 설치가 의무화된 이후 귀뚜라미도 친환경보일러 라인업을 확대하며 2년째 인연을 맺고 있는 배우 지진희를 필두로 마케팅 공세에 나섰다.

    귀뚜라미는 '거꾸로 ECO 콘덴싱 가스보일러'와 '거꾸로 NEW 콘덴싱 플러스 가스보일러'를 출시했다.

    이어 콘덴싱보일러를 설치할 수 없는 노후 주택과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위치한 주택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환경부 인증 일반 가스보일러와 기름보일러도 함께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지난해 45% 수준이었던 콘덴싱보일러 판매 비중은 올해 3분기 기준으로 75%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에 생산한 일반보일러에 대한 판매유예기간이 9월30일자로 종료됨에 따라 대기관리권역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보일러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