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 지원 '대통령 표창' 수상홈플러스, 올해 첫 출하 ‘남해안 생굴’ 판매CU, 돈스파이크와 ‘뚱한돈스 시리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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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 지원 '대통령 표창' 수상

    현대백화점그룹이 공무 중 상해를 입거나 순직한 경찰관 자녀들을 대상으로 10년간 학자금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제75주년 경찰의 날’ 유공 정부포상에서 ‘순직·공상(公傷) 경찰관 지원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통령 표창은 이날 서울시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김창룡 경찰청장이 장호진 현대백화점 기획조정본부 사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경찰의 날’ 유공 정부포상은 사회안전 강화를 위한 경찰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거나, 국가와 사회의 이익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나 단체 등에게 매년 포상하는 제도다.

    현대백화점그룹의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은 지난 2011년부터 10년째 경찰청에서 추천한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를 대상으로 학자금을 지원하는 ‘파랑새 장학금’ 제도를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국내 기업 중 순직 경찰관 자녀를 대상으로 학자금 지원에 나선 건 지난 2011년 현대백화점그룹이 처음이었고, 올해도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 270여 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4억원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2일 전달한 올해 파랑새 장학금을 포함해 10년간 공무 중 순직하거나 상해를 입은 경찰관 자녀 1385명에게 총 24억 6000만원의 학자금을 지원했다.

    장호진 현대백화점 사장은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희생하신 ‘제복 공무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저희의 작은 정성이 유가족들에게 자긍심과 자부심을 북돋아 주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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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플러스, 올해 첫 출하 ‘남해안 생굴’ 판매

    홈플러스는 올해 거제, 통영에서 첫 출하한 ‘남해안 생굴'을 28일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찬 바람 부는 10월부터 3월까지가 제철인 생굴은 단백질과 미네랄, 비타민, 오메가3 지방산과 같은 필수 영양소와 아연, 구리, 철분, 타우린 등이 풍부해 스태미나에 좋고, 심장건강, 면역력 증진, 혈액순환, 골다공증 예방, 피부미용 효과도 뛰어난 세계적 슈퍼푸드로 알려져 있다.

    특히 거제, 통영 앞바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의해 청정해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최상급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굴을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시즌 홈플러스는 50 여 년의 굴 양식 노하우와 미국 FDA 지정 공장(No. KS-7-SP), EU 수산물수출가공공장(KORP-023) 등 우수한 위생설비를 갖춘 ‘대흥물산’ 상품을 공급한다.

    굴이 서식하기 좋은 수온 20도 이하 환경에서 채취 후 20여 개 이상의 미생물 검사를 실시했으며, 지하 100M 암반 해수로 깨끗이 세척한 후 자동화 설비로 포장, 가장 손을 덜 타고 싱싱한 상태의 생굴을 고객의 자택까지 전한다는 방침이다.

    29일부터는 ‘수산물이력제’를 적용한 생굴도 마련, 어장에서부터의 전 유통 과정을 확인할 수 있게 해 고객이 더욱 안심하고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김명수 홈플러스 수산팀 바이어는 “어가에서 1년 반 동안 정성껏 기른 생굴을 보다 안심하고 싱싱한 상태로 즐길 수 있도록 최적의 선도 및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며 “앞으로도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상품 공급을 통해 국내산 수산물 소비 진작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 ⓒBGF리테일
    ▲ ⓒBGF리테일
    ◇CU, 돈스파이크와 ‘뚱한돈스 시리즈’ 출시

    CU는 돈스파이크와 손잡고 초대형 육가공류 시리즈인 ‘뚱한돈스 시리즈’를 업계 단독 론칭한다고 22일 밝혔다. 뚱한 메가 돈스바(오리지널맛, 치즈맛), 뚱한돈스 떡스테이크 등 차별화 상품 3종을 출시한다.

    작곡가 겸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돈스파이크는 고기와 관련된 레시피, 먹방, 맛집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고기리 돈스파이크(구독자 11만 명)’를 운영할 만큼 연예계에서 고기 전문가로 꼽힌다. 돈스파이크는 이러한 노하우를 살려 뚱한돈스 시리즈 상품들의 기획부터 조리법 개발, 맛 테스트, 패키징까지 모든 과정에 적극 참여했다.

    핫바 형태로 출시되는 ‘뚱한 메가 돈스바(3000원)’는 일반 핫바의 2배(180g)에 달하는 크기가 특징이다. 육즙이 풍부한 것은 물론 한 끼 대용식으로 이용 가능하다. 고기 맛을 살린 오리지널맛과 체다치즈를 넣은 치즈맛 2종을 준비했다.

    ‘뚱한돈스 떡스테이크(3900원)’는 다진 돼지고기 안에 가래떡을 넣고 말아낸 떡갈비 스테이크다. 일반적으로 식당에서 판매하는 고기 2인분에 해당하는 중량(330g)으로 성인 남성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고객 취향에 따라 찍어 먹을 수 있는 특제 스테이크 소스를 별첨했다.

    CU가 돈스파이크와 함께 초대형 육가공류 시리즈를 론칭한 것은 돈스파이크의 고기 철학과 실제 편의점 육가공류의 소비 트렌드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CU에 따르면 육가공류는 고객 비중의 70%가 10~20대 남성으로, 포만감을 중시하는 해당 고객층의 특성 상 +1 증정행사 대상 상품이 전체 매출의 약 90%를 차지한다. 개당 중량이 80~90g 안팎의 일반적인 핫바, 소시지 한 개로는 부족함을 느끼는 10~20대 남성 고객들이 한꺼번에 여러 개를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다.

    염준 BGF리테일 신선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최근 유튜브는 물론 방송까지 고기 전문 프로그램이 등장할 만큼 고기를 다양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진데 맞춰 돈스파이크와의 협업 상품을 내놓게 됐다”라며 “고기 전문가로 자부심 높은 돈스파이크와 함께 기획한 시리즈인 만큼 푸짐한 양은 물론 맛까지 믿고 먹을 수 있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CU와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KBS 인기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우리 밀로 만든 ‘미트파이(돈스파이)’를 선보이며 출시 2주 만에 우리밀 60톤을 소비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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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물산
    ◇롯데월드몰, 복합 문화 공간 ‘어바웃’ 오픈

    롯데월드몰은 아트 갤러리 카페를 ‘어바웃’을 오픈했다. ‘어바웃’은 회화 중심의 갤러리 카페와 차별화해 오브제와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신개념 복합 문화 공간이다.

    입구, 천장 등 공간 곳곳에 문, 구름 모양의 오브제를 설치하여 고객들을 맞이하고, 내부 한 면에는 아트월(art wall)을 길게 조성하여 회화와 미디어아트 작품을 전시한다. 또 가로 길이 4.4m에 달하는 스크린을 통해서도 미디어아트를 상영하고 있다.

    작가와의 토크쇼 등 고객들이 유명 아티스트와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장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고객들은 브런치, 샐러드와 커피 등 F&B 메뉴도 즐길 수 있다.

    롯데월드타워와 에비뉴엘을 잇는 1층 다이버홀에 문을 연 아트 갤러리 카페 ‘어바웃(ABOUT++)’은 오는 23일부터 개관 기념 전시를 진행한다. 아트테이너(Art+Entertainer) 이혜영 작가의 전시회 ‘동그란 무언가’가 열릴 예정이다.

    박상현 롯데자산개발 리싱2팀 MD(상품기획자)는 “예술 작품과 함께 매장에 갖춰진 테이블, 의자 등 가구도 독특한 디자인을 자랑하며 고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며 ”먹거리와 쇼핑은 물론 문화생활까지 포함한 모든 즐길 거리를 롯데월드몰에 모아 글로벌 랜드마크의 명성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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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켓컬리
    ◇마켓컬리, 올페이퍼 챌린지로 1년간 4831톤의 플라스틱 절감

    마켓컬리가 모든 배송용 포장재를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변경하는 올페이퍼 챌린지 시행 1년동안 대한민국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의 0.8%에 달하는 4831t의 플라스틱 절감효과를 거두며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컬리는 고객의 의견을 바탕으로 식품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담으면서도 더 친환경적인 배송 포장재를 개발해 오다 지난 해 9월 24일, 모든 포장재를 종이 또는 재활용성이 높은 소재로 변경하는 포장재 혁신 프로젝트인 ‘올페이퍼 챌린지’를 시작했다.

    프로젝트 시작 다음날인 9월 25일 주문 건부터 샛별배송의 냉동 제품 포장에 사용하는 스티로폼 박스를 친환경 종이 박스로 변경했으며 비닐 완충재와 비닐 파우치, 지퍼백도 종이 완충재와 종이 봉투로 바꾸었다. 박스 테이프 역시 종이 테이프로 바꿔 배송 포장재에 쓰이던 플라스틱(스티로폼과 비닐) 사용을 최소화했다.

    마켓컬리는 작년 올페이퍼 챌린지를 시작할 당시 포장재 혁신으로 1년간 스티로폼 2130t, 비닐 750t의 절감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결과는 그 예상을 뛰어 넘었다. 총 4831t의 플라스틱 사용량 감소로 예상 대비 68% 이상의 절감 효과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감소한 스티로폼 사용량은 4000t으로 초기 예상에 비해 98% 높은 절감 효과를 나타냈다. 감소한 비닐 사용량도 831톤으로 예상보다 11% 높은 절감효과를 보였다.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하는 젤 아이스팩도 100% 워터 아이스팩으로 변경해 1만4248t의 일반 쓰레기도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