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기반 신기술 확보 협력센서·탐지 분야 핵심기술인 ‘테라헤르츠’ 등 공동연구
  • ▲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왼쪽)와 김무환 포항공대 총장이 22일 경기 성남 판교R&D센터에서 기술협력 및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IG넥스원
    ▲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왼쪽)와 김무환 포항공대 총장이 22일 경기 성남 판교R&D센터에서 기술협력 및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IG넥스원
    LIG넥스원이 포항공대와 4차 산업혁명에 기반한 미래 국방 기술역량 확보를 위해 손을 잡기로 했다.

    LIG넥스원은 지난 22일 경기 성남 판교R&D센터에서 김지찬 대표와 김무환 포항공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국방R&D 기술협력 및 공동연구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LIG넥스원과 포항공대는 센서 및 탐지 분야의 핵심기술로 부각되고 있는 테라헤르츠(Thz)를 비롯해 무인감시정찰, 개인전투체계 관련 기반 기술확보를 위한 공동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무기체계의 첨단·고도화는 국방R&D 분야의 중요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LIG넥스원은 민군기술협력사업으로 진행 중인 다목적 무인헬기와 소형정찰 드론 등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포항공대의 학술 인프라를 최대한 접목해 국방역량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김지찬 대표는 “LIG넥스원은 무인화와 드론, 로봇 등 미래전장에서 요구하는 무기체계의 연구개발 및 국산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포항공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방R&D 역량 확보의 중요성에 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군 전력체계의 첨단·효율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