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판매 급감 기업 상품 구입
  • ▲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가 11일 서울 그랑서울 본사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돕기 위한 핸드온핸드 소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GS건설
    ▲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가 11일 서울 그랑서울 본사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돕기 위한 핸드온핸드 소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GS건설
    GS건설은 허윤홍 대표가 사회적경제기업 영농조합법인광수에서 사과 150여박스를 구매해 '꿈과 희망의 공부방' 가정과 아이들에게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꿈과 희망의 공부방은 GS건설이 진행하는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다.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정된 학업과 놀이가 가능하도록 공부방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2011년 5월 1호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290호점을 여는 등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핸드 인 핸드 캠페인은 지난4월 사회적기업연구원이 시작한 것으로 코로나19 이후 판매량이 줄어든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을 릴레이식으로 구입하는 캠페인이다. 

    지명 받은 사람이나 기업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을 구매해 다음 참가자에게 전달하거나 사회적 취약계층에 기부 후 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를 SNS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허 대표는 성래은 영원무역 대표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다음 주자로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 최용석 액티스코리아 대표, 심주현 마크세븐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허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에 조금이나 도움을 드리기 위해 동참하게 됐다"며 "사회적경제기업들과 다양한 상생협력 방안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앞서 허 대표는 지난 8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바 있다. 

    허 대표는 육군 제1포병 여단 국군 장병들과 그랑서울 본사 사원식당에서 근무하는 외주업체 직원들에게 고마움의 메시지를 담은 100개의 꽃바구니를 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