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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거래소 차기 이사장 후보군이 2~3인으로 압축됐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는 전일 이사장 지원자 서류심사를 진행했다.

    추천위는 '3인 이내 복수'의 면접 대상자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자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들 중 손병두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손 전 부위원장은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최근 역대 거래소 이사장들과 비슷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이유다. 앞서 5대 이사장을 지낸 정찬우 전 금융위 부위원장, 정지원 전 이사장도 금융위 금융서비스국장 등을 역임했다. 

    거래소는 오는 30일 추천위 면접 심사를 거쳐 차기 이사장 단독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내달 3일 이사회를 열어 이사장 선임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 소집안을 결의하고 이후 주총에서 선임을 마무리하게 된다.

    한편 지난 20일 마감한 차기 이사장 공개모집에는 10명 미만의 인사가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열린 전임 이사장 모집 당시에는 정지원 전 이사장 등 총 14명이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