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사 안지호 플래너, 극단적 선택 한 50대 남성 구조
  • ▲ 안지호 플래너 ⓒ청호나이스
    ▲ 안지호 플래너 ⓒ청호나이스
    청호나이스가 50대 남성의 목숨을 구한 플래너에게 감사패와 금일봉을 전달했다.

    익산지사 플래너로 활동 중인 안지호 씨(24세)는 지난 4일 익산시 영등동 한 아파트단지 내 주차장에서 목에 줄을 감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던 50대 남성을 발견했다.

    안 플래너는 즉시 119에 신고를 한 뒤 아버지와 함께 남성의 목에 감겨있던 줄을 끊어낸 뒤 심폐소생술 등을 실시했다. 안 플래너 부자의 신속한 대처로 50대 남성은 소중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안지호 씨는 "항상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은 도와야 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왔다"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과분한 관심을 받아 부끄럽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