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거선·크레인 부선 집중 투입애초 목표수거량보다 91t 초과
  • ▲ 해양 침적폐기물 수거.ⓒ해양환경공단
    ▲ 해양 침적폐기물 수거.ⓒ해양환경공단
    해양환경공단은 지난 8월부터 이달까지 여수시 화양면, 영덕군 대진항 등 5개소에서 총 306t의 해양 침적폐기물을 수거했다고 27일 밝혔다.

    여수시 화양면 주변해역 22㏊에서 185t, 영덕군 대진항 주변해역 1013㏊에서 106t, 울릉군 저동항·현포항·남양항 주변해역 43㏊에서 15t 등 총면적 1078㏊에 걸쳐 306t쯤의 폐기물을 거둬들였다.

    지난 4~7월 실시설계 용역을 통한 현장조사에서 215t의 해양 침적폐기물을 확인했으나 해양폐기물 수거선과 인양틀, 크레인 부선 등을 집중 투입해 91t을 더 수거했다.

    공단 유상준 해양보전본부장은 "연말까지 추가로 통영항 등 전국 5개소 해양 침적폐기물 수거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