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이성훈 SKI 노조위원장, 단체-개인 부문 수상
  • ▲ 2018년 독거노인생활관리사 40명을 대상으로 1박2일간 진행된 '마음행복 힐링캠프' 현장. ⓒSK이노베이션
    ▲ 2018년 독거노인생활관리사 40명을 대상으로 1박2일간 진행된 '마음행복 힐링캠프' 현장.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분리막 사업 자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와 이성훈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이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2020 사랑 나눔의 장' 독거노인 보호 유공자 온라인 시상식에서 각각 단체 부문 및 개인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14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SKIET와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들의 경제적, 정서적 안정 확보를 위해 독거노인 대상 사회공헌활동에 역량을 집중한 것에 대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SKIET는 SK이노베이션 소재사업부로 존재하던 2016년부터 구성원들이 독거노인과 결연해 지속적으로 가정방문 및 재능기부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주거안전개선 지원 △영양식 제공 및 도시락 배달 △나들이나 영화 관람과 같은 문화행사 등 단순한 일회성 활동을 넘어 독거노인의 삶과 밀착해 케어링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문제에 보다 진정성 있고 근본적인 접근을 통해 독거노인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고립된 독거노인을 위해 온라인 응원 캠페인도 전개했다. 이 영상은 독거노인들의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사회적으로 독거노인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게 만들어 세간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노재석 SKIET 대표는 "구성원들이 홀로 사는 어르신들 대상으로 진행해 온 진정성 있는 자원봉사활동들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회사가 성장하면서 배터리 산업과 친환경 생태계를 키우는 것만큼 자원봉사도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훈 위원장은 회사와 구성원이 1대 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한 '1% 행복나눔기금'을 바탕으로 독거노인 지원 사업에 앞장서고 SK이노베이션 계열 노조위원장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솔선수범의 자세로 독거노인 사회안전망 구축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SK이노베이션 측은 "사회의 큰 소외계층인 독거노인, 발달장애인 분야를 중점적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을 해오고 있는데, 이번 수상으로 사회공헌을 통한 SK이노베이션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도 인정받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